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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 TV

재벌집 막내아들 드라마 12회, 진회장의 섬망증상. 과연?

by FOX2 2022. 12. 17.

매주 금요일만을 기다리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일주일을 열심히 지내고 나에게 주는 선물이랄까? 그런 선물이 되어버린 드라마, 요즘은 바로 재벌집 막내아들이다. 지난주 자신을 죽이려 했던 사람이 아끼던 첫째 손주 진성준일 거란 이야기에 갑자기 도준이를 알아보지 못하고 섬맘증상을 보이며 막을 내렸던 11회였다. 순양금융그룹은 이사회를 잘 통과할 수 있을지 줄거리부터 시작해보자.

 

 

재벌집 막내아들 드라마 11회, 과연 진도준은 살아날 것인가?

10회의 마지막은 순양 금융그룹의 탄생을 알리는 기자회견장으로 향하는 진양철 회장과 진도준이다. 차 안에서는 순양 금융그룹의 대표 자리를 진도준에게 주겠다는 진양철 회장의 이야기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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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막내아들-포스터
재벌집막내아들-포스터

진양철 회장의 섬망 증상으로 고민에 빠진 진도준이다. 그 모습으로 이사회에 가서는 순양 금융그룹의 생성이 문제가 아니라, 순양 그룹 전체 회장의 자리까지 위험해지기 때문이다. 고민 속에서 진 회장의 상태는 점점 더 악화되어 간다. 오락가락해가는 정신에 늦은 밤인데 이사회에 간다고 위에는 정장 차림에 아래는 속옷만 입고 나선다. 이 모습을 지켜보는 도준의 마음은 억장이 무너진다.

 

이사회에서 진회장이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 이사진들의 과반수의 표가 필요하다. 방법은 진성준 첫째 손자라는 생각에 도준은 성준을 찾는다. 그 자리에서 진 회장은 코마 상태가 아님을 밝히고, 가족 중 누군가가 진 회장을 살인 교사했음을 인지한 진 회장이 순양 금융그룹의 계획을 무산시키려는 자가 자신을 죽이려 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음을 성준에게 알린다. 따라서 순양 금융그룹을 세우고 자신을 사장 자리에 앉기까지 도우라는 뜻이었다.

 

이사회 날 도준의 의지대로 성준의 사람들은 순양 금융그룹을 세우는 것에 동의하여 과반수가 되어 순양 금융그룹은 가결되고, 진도준의 사장 자리의 투표만이 남은 상황이다. 그때 진성준은 자신의 아버지 진영기 부회장이 순양 금융그룹의 대표자로 적임자라고 후보로 추천한다. 당연히 이사진들도 진영기 부회장을 모두 투표하려는 상황, 그때 비서실장에게 급히 전화가 온다. 진양철 회장이 이사회장으로 오고 있다는 전화였다.

 

갑자기 이사회장에 너무나도 멀쩡한 모습으로 등장한 진양철 회장, 그는 병원장에게 두 시간만 섬망증상없이 완벽하게 이사회장에 다녀오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뇌에 치명적일 수도 있지만 약을 먹고 이사회장에 온 것이었다. 당당히 선 그는 자신이 추천한 후보는 진도준이었음을 강하게 어필하고, 당연히 결과는 진도준이 대표자 자리에 올라가게 된다. 점점 체력이 떨어질 때쯤 성준의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하고 급히 도준은 그 자리에서 진 회장을 모시고 나온다.

 

 

사고 이후 계속 조력자를 찾고 있던 임상무에게 단서가 하나 잡힌다. 바로 그림에 쓰는 낙관이었다. 진 회장에 차번호가 적힌 종이 뒤에 낙관이 희미하게 찍혀있었던 것이다. 사고의 대가로 주었다던 화조도는 가품으로 밝혀지며 모현민과 진성준은 범인에서 벗어나고, 가품을 판 곳에 가서 단서를 찾아내고 만다. 범인은 바로 진도준의 할머니, 진양철 회장의 부인이었던 것이다.

 

진양철 회장에게 잘못을 비는 부인이지만, 바로 진 회장이 섬망 증상이 있음을 인지하고, 그를 정심재로 모시고 간다. 도준이네 가족을 제외한 모든 가족을 저녁에 초대하고 진 회장의 건강상태를 공포하려 한다. 그로써 회장의 부재를 알리고, 진영기 첫째 아들을 회장에 안치려는 계획이다. 

 

하지만, 사고의 전부를 알고 있는 도준이가 있었다. 그는 할머니를 찾아가 협박하게 된다. 나도 가족들에게 할머니의 사고사실을 알리지 않을 테니, 할머니 또한 가족들에게 할아버지의 건강상태를 알리지 말 것을 당부하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하고 그 자리를 떠난다.

 

순양 자동차 주식은 곤두박질치고, 이의 책임은 진 회장에 있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히 나오게 되고, 여의도 국회에서 또한 질책이 가해지고 있다. 이는 뒤에서 모두 진 씨 일가들이 꾸민 일처럼 보이지만 겉으로 드러난 것은 없다. 도준이는 위기에 빠진 진 회장을 도와야 한다. 머리를 싸매 보지만 떠오르는 생각이 없다. 하지만 2002년 6월 한 달간의 그날들 월드컵이 머리를 스친다.

 

도준이는 월드컵으로 어떤 좋은 아이디어를 낼까? 13회가 기다려지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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