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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 TV

재벌집 막내아들 드라마, 14회 진도준은 그룹총수가 될 것인가?

by FOX2 2022. 12. 19.

13회의 마지막에서 할머니가 살인교사 협의가 있음으로 협박하는 진도준에게 자신의 차명계좌로 사들인 순양 주식 17%를 양도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진영기 첫째 아들은 서민영 검사를 만나며, 모든 것의 자리를 바로잡겠다며 어머니가 소환조사를 받을 것이고, 그의 증거품은 진도준이 갖고 있음을 이야기하며 막을 내렸다. 할머니의 소환조사는 이루어질 수 있을지, 14회 줄거리로 시작해보자.

 

 

재벌집 막내아들 드라마 13회, 월드컵으로 어떻게?

순양 자동차의 주가 하락으로 진 회장에게 책임을 묻고 있는 시점 도준은 주주 총회전에 아폴로 신차 발표가 있다는 점을 착안하고 2002 월드컵을 떠올리며 12회의 막을 내렸다. 과연 진 회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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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막내아들-포스터
재벌집막내아들-포스터

극의 시작은 할머니와 진도준의 아버지 진윤기가 함께 공항으로 가는 차안이다. 도준은 17% 주식을 양도받으며, 할머니가 소환조사를 받지 못하게 하기 위해 정심재의 가족들 몰래 해외로 출국시키려는 것이다. 가는 차 안에서 윤기는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한다. 자신이 친어머니와 함께 정심재로 온날부터 자신은 어머니가 매우 무서웠다고, 좋은 옷, 좋은 반찬을 먹여주시기는 하지만 눈에서는 순양을 절대 넘보지 말라는 경고의 메시지가 있어서 서운했다는 내용이었다. 

 

그 시각 할머니처럼 되고싶다는 모현민에게 성준은 섬뜩함을 느끼고, 더 섬뜩한 것은 그녀가 임신했다는 사실이다. 그 사실을 들으면서 이 자식이 순양의 총수 자리에 오를 때까지 자신은 할머니처럼 어떤 짓이 든 할 수 있음을 내비친다.

 

주주총회의 날, 이항재상무와 진도준은 함께 순양 금융그룹의 대표 자리를 놓고 자리에 앉았다. 이항재 상무는 진양철 회장이 내세운 진도준에게는 택도 없는 후보이다. 하지만 판세는 뒤집어진다. 투표가 이루어지기 전 모든 주주들에게 문자 한 통이 온다. 유산상속 발표가 있던 날 진도준은 분함을 이기지 못하고 진양철 회장의 병실에 가서 난동을 피운 패륜아라는 내용이었다. 진성준은 이를 알아보기 위해 병실 CCTV를 보자고 해보지만 이미 일전에 진양철 회장이 섬망 증상을 보인다는 것이 세상에 알려지는 것에 할아버지의 가엾음을 느낀 진도준이 이항재 상무에게 CCTV를 삭제하라고 했으므로 CCTV 화면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 일은 이항재 상무과 진성준이 벌인 시나리오였다. 이 시나리오에 휘말려 이항재 상무는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하지만, 이항재상무 또한 진성준을 너무 믿었던 걸까? 진성준은 바로 이상무에게 공금횡령 협의를 씌우고, 대표직을 사임할 것을 요구한다. 그 시각 최창재 서울시장(진양철 회장의 사위)은 대통령 후보로 나가기 위해 경제대통령을 모토로 내걸고, 대기업에 금산분리 법안을 적극 반대한다. 이는 대기업의 비자금 조성의 역할을 한다는 이유였다. 그 법안은 부결되고, 최장채 시장은 거침없이 정치적인 행보를 한다. 그 뒤에는 바로 진도준이 있었던 것이다. 이로써 진 씨 일가는 아버지의 상속세로 1조에 달하는 돈을 내야 했다.

 

경제적으로 성공하고, 순양 그룹을 일으킨 진 회장을 존경하던 국민들은 모두들 그를 상속세를 피하기위해 금융그룹을 세우려했다는 오명을 쓰게 된 것이다. 진도준은 어찌보면 진회장을 밟고서라도 올려 서려했던 것이다. 그 시각 미라클로는 이항재 상무가 보내는 소포가 배달 오고, 그 안에는 은행의 열쇠와 USB하나가 들어있다 USB는 진 회장의 유언 동영상이었다. 그 안에 진 회장은 '내가 아는 도준이는 바닥까지 내려가 보고, 나를 밟고 올라가야 진정한 순양의 주인이 될 수 있다. 도준이는 그렇게 할 놈이다. 그래서 난 도준이에게 유산을 주지 않았다. " 동영상을 찍는 마지막 섬망이 왔을 때는 "도준이는 나를 가장 많이 닮은 놈이다." 이 말에 도준은 오열하고 만다. 정말이지 도준은 할아버지에게 오명을 씌우며 다시금 일어난 것이다.

 

다음날 찾은 은행에서 보게 된 유산은 "MIRACLE PROJECT" 도준이 윤현우이던 시절 찾았던 비자금 장부이다. 이 돈을 찾으러 해외에 갔을 때 죽게 된 것이었다. '왜 자신에게 이걸 남겼을까. 아무도 모르는 비자금이라면 이상무가 가져도 모를 텐데 '라는 생각에 잠긴다.

 

2000년 초반 카드사가 호황이었던 시절, 도준은 순양 카드를 가지고 진영기와 진동기를 쥐락펴락한다. 서로 저울질, 이간질해가며 순양 카드의 매각 비용을 높이고, 진동기에게 8천억 선금에 8천억 잔금과 순양 물산 지분 2%를 담보로 잡는다. 곧 모든 국민들에게 쉽게 발행되었던 카드가 현금서비스로 돌려막기가 시작되고 시장은 점점 어려워진다. 순양 카드는 4천억이 부족해 현금서비스를 중단하고 이로써 순양 계열사들의 주식값은 곤두박질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진영기는 도준에게 순양 카드와 순양 물산 지분 2%를 넘겨받으며 그룹 총수 자리에 오르고 싶어 한다. 도준은 잔금 8천억이 아닌 1조 6천억을 제시하고 매각은 이루어진다.

 

"돈을 빌려드립니다" 이 문구에 과거의 윤현우의 잔상이 떠오르고, 동생 병원비가 없어서 돈 빌리러 다니던 시절, 대리 운전하던 시절 갑갑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부를 상속받은 진도준, 가난을 대물림받은 윤현우 그 둘은 같은 하늘 아래 있지만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마지막을 향해 달리고 있는 재벌집 막내아들은 점점 더 궁금증을 자아낸다. 일주일을 어떻게 기다릴지.. 다음 주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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