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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 TV

천원짜리 변호사 드라마 줄거리 및 작가의도

by FOX2 2022. 11. 27.

수입료는 단돈 천 원!!

괴짜 변호사 남궁민이 돌아왔다. 실력은 단연 최고, 사람들 놀리기에 단연 최고인 짱구스러운 천변 그리고 백 마리 시보와 사무장의 라인업은 사람들의 기대감을 부풀려 놓았다.

이제 줄거리부터 하나하나 파헤쳐보자.

 

줄거리

웃음과 슬픔이 함께 있는 천 원짜리 변호사가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단연 천변에게 어울리는 역할의 배우는 남궁민이다. 이런 역할에 참 잘 어울리는 것 같다. 1회 때부터 통쾌하게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며 요즘처럼 힘든 사회 속에서 시청자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선사해줄 드라마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상했다. 왜 수임료는 단돈 천 원일까? 

또한 검찰계에서 물면 놓지 않는다는 미친개로 통하던 천지훈 검사가 왜 검사에서 변호사로 바뀌었을까? 의문점을 안고 시청을 시작했다.

사무장과 천변은 의뢰인과 변호사로 처음 만나게 되어 지금의 인연까지 이어져오고 있었고, 백 마리 시보는 잘 나가는 법무법인 백의 대표 할아버지에게 천변의 사무실에서 시보 생활 2개월을 명 받고 취직하게 된 상태였다. 처음에는 이해 안 가는 천변의 행동에 티격태격하게 되지만, 점점 의뢰인의 마음에서 사건을 해결해 나가며 결과 또한 퍼펙트 한 면을 보게 되며, 점점 백 마리 시보는 천변의 사무실로 오게 된 걸 잘한 행동이라 생각하게 된다.

어느 날 백 시보가 사무 살에서 주영(이청아)의 사진을 발견하고, 주영에 대하여 의문점을 갖게 되면서 주영과 천지훈 검사의 과거 시절의 이야기가 나오게 된다. 여기서 왜 수임료가 천 원인지 의문점이 풀린다. 대기업 사건의 검사와 변호사로 만난 지훈과 주영, 주영은 지훈에게 당신이 이겼으면 좋겠다는 본심을 표한하고, 정의를 위해 싸우는 지훈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대기업의 비자금 수사는 계속 진행되던 중 천지훈의 아버지가 모든 협의를 뒤집어쓰고 죽게 되고, 천지훈 훈자 사건은 진행하지만 나오는 것은 없고, 도와주는 이 하나 없는 힘든 상황에서 그의 곁에 다가와 주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게 바로 주영이었다. 

2년 후 연인이 된 두 사람. 이제는 변호를 맡고 싶은 일들만 하고 싶었던 주영은 자신의 사무실을 개업하고, 자신이 맡고 싶은 변호를 아주 적은 금액부터 하고자 결심하고 수임료는 천 원이란 벽보를 벽에 걸게 된다. 이제 서로 행복하게 되나 싶은 그 시점에 주영은 지훈의 아버지에 대한 새로운 사실이 적힌 서류를 발견하고 이를 지훈에게 전달하러 가는 길에 살해당하게 된다. 이로써 주영의 변호사 사무실은 천변이 이어가게 된다. 벽에 걸린 수임료는 천 원이라는 벽보와 함께!!

슬픔을 속에 감추고 명랑 쾌활하게 어찌 보면 짱구처럼 막힘없이 일을 해결해 나가는 천변, 그는 이제 사건 해결과 함께 주영을 죽인 진범은 누구인지, 그 위에는 누가 있는지 하나하나 찾아내지 않을까 싶다.

또한 백 마리 시보와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도 관전 포인트다.

 

 

 

작가 의도

천 원짜리 변호사는 최수진, 최창환 남매의 작품이다. 극본 자체가 유쾌하고 재미있다. 천 원짜리 변호사는 원래 2016년에 제작하려 했던 드라마라고 한다. 하지만 그때 당시 있던 '동네변호사 조들호'와의 유사성으로 인해서 제작이 안되었다고 한다. 인터넷에 천원짜리 변호사를 조회해보면 만화의 장면이 많이 보여서 혹시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오해이다. 웹툰은 없다. 드라마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사 자체가 너무 재미있다. 유쾌한 천변의 장면 하나하나가 웃음 짓게 만든다. 웃음 속에 8화에서 나오는 주영과 지훈의 이야기를 보고 나서는 한없이 유쾌한 천변 뒤에는 이런 아픔을 감추고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아프다.

전년도의 검은 태양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남궁민과 김지은을 함께 캐스팅하며 그때의 호흡을 이어간다는 점에서도 이 작품이 기대된다. 처음에는 총 14부작으로 제작하려 했으나.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12부작을 마지막으로 마감한다고 하니 좀 아쉽긴 하다.

요즘 부진했던 SBS 금토드라마에 남매작가의 작품이 좋은 성적을 내 줄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OST

천 원짜리 변호사의 OST를 검색해보면 김경호가 참여했다는 기사가 많이 보인다. 그리고 PART 4의 곡이 김경호가 참여한 곡이다. 난 근데 PART 5의 타이거 JK의 음악이 천변이 사건을 해결할 때나 마지막 부분에 많이 점하게 되어서 그런지 이 음악이 먼저 귀에 들어온다. 또한 신나는 음률이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현재 PART 5까지 OST가 발행된 상태이고, 딘딘, 쿤다, 강허달림, 김경호, 타이거 JK가 함께했다.

이중의 음악 중 강허달림의 은은한 선율의 음악도 마리와 천변, 천변과 주영 등의 잔잔한 부분에서 흘러나올 때도 너무 잘 맞는 음악이다.

"무언가를 찾았지. 내미 움 향할 곳, 내 텅 빈 맘 들어줄, 내 마음 머물 곳" 기타 선율에 은은히 너무 좋은 OST로 함께 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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