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87이 80년대 민주화운동을 재조명하면서 큰 인기를 얻은 적이 있다. 수없이 많은 배우들이 출연한 것도 화재였지만,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80년대 민주화 운동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것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제 80년대 초반 광주사태 이후에 혼란스러웠던 정국을 표현한 이정재 감독의 작품이 나왔다. 제목은 헌트 언뜻 보면 평범한 액션영화 같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전혀 다르다. 그럼 이정재 감독의 헌트를 만나보자.
줄거리
영화는 시작하자마자 워싱턴에 방문하는 VIP 즉 한국의 80년대 대통령을 경호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VIP는 따로 밝히지 않습니다. 문맥을 보고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계획인 거사직전 노출되어 버리고, 테러범을 잡으려는 안기부 직원들과 테러범들의 쫓고 쫓기는 액션신으로 영화는 시작합니다.
워싱턴 신이 끝난지 얼마 안 있어 북한의 유명한 핵과학자가 망명의사를 밝히고 도쿄작전이 시작한다. 작전 전에 조직 내 '동림'이라는 내부간첩이 있다는 것이 공공연하게 인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팀(이정재)과 국내팀(정우성) 도쿄작전에 동시에 투입된다. 하지만, 국정원장의 이중작전지시에 의해 작전은 실패하게 되고, 해외팀과 팀장(이정재)은 책임을 지게 된다.
하지만, 국정원장의 개인비리를 밝혀내는 것으로 이정재는 위기를 벗어나고, 국내에서 동림을 찾아내기 위한 첩보전에 돌입하게 된다.
국내팀과 해외팀간의 서로 물고 뜯는 내전 중에서 국내팀장(정우성)은 동림을 유추할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를 발견하게 된다. 과연 누가 동림인 것인가?
- 지금부터는 스포입니다. -
국내팀과 해외팀은 서로를 의심하고 사찰하면서 물고 뜯는 와중에 해외파 방주경은 박평호(이정재)가 동림이라는 사실을 우연히 알고 박평호에 의해 죽음을 맞게 된다. 이후 북한의 간첩 총본산인 천보산에 의해 납치된 박평호를 김정도(정우성)가 구해주면서 둘 사이는 미묘한 동업관계로 변하게 된다.
과거 518광주 민주화 운동 때 공수부대로 참전 전두환정권의 잔혹함에 치를 떨던 김정도는 전두환을 암살하기 위해 워싱턴 작전을 주도한 인물이었다. 같은 목표를 공유하는 두 사람은 방콕으로 같이 향하게 된다.
대통령을 암살하는 결정적인 순간 박평호는 북한의 적대통일 계략을 알게 되고 전쟁을 통한 적화통일을 원하지 않던 박평호는 마지막에 작전을 포기하게 된다.
끝까지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돌진하던 김정도는 안기부요원과 태국군인들에 의해 끝내 실패 사살당하게 되면서 방콕사건은 일단락된다.
하지만, 박평호도 대통령암살 작전을 그르치고, 변심했다는 이유로 고정남파 간첩들에 의해 최종 살해당하면서 영화는 끝이난다.
'영화 & OS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 핫한 크리스마스 영화 (넷플릭스, 디즈니, 추천작) (4) | 2024.12.16 |
---|---|
귀멸의 칼날 극장판 (0) | 2023.03.14 |
인생은 아름다워 영화 줄거리 및 음악들 (30) | 2023.01.15 |
더 퍼스트 슬램덩크 더빙판 관람후기, 롯데백화점 주차꿀팁 (0) | 2023.01.08 |
패밀리맨 줄거리, 등장인물 그리고 영화음악 (0) | 2022.12.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