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퍼스트 슬램덩크 더빙판 관람후기, 롯데백화점 주차꿀팁

90년대를 대표하는 만화를 꼽으라면 드래곤볼, 열혈강호 등 여러 가지 만화가 있지만, 슬램덩크만큼 큰 임팩트를 준 스포츠만화는 없을 겁니다. 아직도 박상민이 불렀던 오프닝 송이 귀에 선하네요. 무려 26년 만에 컴백한 슬램덩크 극장판은 우리에게 어떤 감동을 줄 것인지, 영화 보기 전부터 매우 기대하고 설렜던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슬램덩크보다 한참 어린 아들과 함께 보았기에 재미가 배가 되었습니다.

목차

슬램덩크-영화포스터

줄거리

이미 공개된 내용이지만, 이 애니메이션은 코믹스 마지막 경기인 산왕공고편을 베이스로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스토리가 필요하였고, 이 영화의 스토리를 끌고 가는 인물은 강백호도 서태웅도 아닌 의외의 인물 송태섭입니다.

기존 코믹스에서는 스피드와 감성을 지닌 포인트가드로써 예전 정대만과 큰 싸움을 벌인 뒤 합류하여 발군의 실력을 보여준 것으로만 묘사되었지만, 이 영화에서는 숨겨진 이야기가 프리퀄 형식으로 보입니다. 송태섭의 슬픈 가족사가 주된 내용으로써 그 내용은 산왕공고 경기 전 아침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기에 거부감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대만의 스토리도 나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무석중 시절 화려했던 전국탑티어 플레이어가 갑작스러운 부상을 만나 방황하고 헤매던 시절이야기.
그리고 예전의 혼란을 딛고 어떤 심정으로 복귀했는지, 그리고 불꽃남자의 타이틀은 어떻게 달게 되었는지 등등.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기존 애니메이션과 달라진 점

제가 보기에 26년전 TV 애니메이션 그것과 비교해서 엄청난 발전을 이룬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작화자체가 너무 깔끔해서 눈호강하면서 즐길 수 있었고, 처음부터 끝까지 쾌적하기 이를 데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2D스타일의 작화에서 3D스타일로 변화를 이루었고, 선수들의 땀방울 하나 하나 까지 표현하여 경기의 긴장감을 느끼고 집중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더빙판

저는 아이가 있어서 더빙판으로 봤습니다. 다케히코 이노우에 감독이 일본 성우들도 정성들여 다시 교체했다고 하는데, 국내 성우진들도 일본 성우진들에 비해서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자막 편과 더빙 편은 호불호가 나뉘지만, 자막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더빙판을 꼭 한번 즐겨보시길 추천합니다.

관람장소

서울 롯데시네마 노원점에서 관람했습니다. 노원점은 롯데백화점 10층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노원점은 다른 지점에 비해 주차가 약간 까다롭습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주말에도 롯데시네마 이용 시 3시간의 주차시간이 허용되었지만 최근에 변경된 사항입니다. 아래 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무료주차	주차시간 부여방법
평일	3시간	정산기기사용
주말 및 휴일	1시간	매점 옆 주차포스에서 미리주차시간 부여받음 시네마에서 5만원이상 이용시 2시간부여 (극장표 및 매점이용비용 합산가능)

* 2023년도 1월 롯데백화점 노원점 주차꿀팁
롯대백화점과 롯데시네마는 주차장을 함께 사용하고 있어서 비용이 혼합이 가능한데요. 현재 카카오톡에 롯데백화점 노원점 친구추가를 하게 되면 2시간 무료주차권(휴일이용가능)과 지하 1층의 TABLES의 아메리카노 한잔 이용권을 받을 수 있으니 함께 이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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