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겨울왕국이 5년만에 2019년 겨울왕국2로 다시금 돌아왔다.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장편 애니메이션으로는 58번째 영화이다. 겨울왕국2를 한문장으로 표현해 본다면 "내 마법의 힘은 어디서 왔을까?" "나를 부르는 이 목소리는 누구지?" 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번영화를 어떻게 그렸을지, 아이들에게 얼마나 사랑을 받을지 궁금증을 가지고 영화 겨울왕국2의 줄거리부터 감독의도까지 차근차근 시작해보자.
목차
줄거리
겨울왕국1에서 마지막에 엘사가 아렌델왕국으로 돌아와 다시금 평화를 찾게되면서 막을 내렸다.
겨울왕국2는 엘사와 안나의 어린시절 부모님과 함께 있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때 부모님께 하나의 이야기를 듣게된다. 아버지의 어린시절 죽을뻔한 고비에 누군가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져 지금의 왕이 되었다는 이야기와 아투할란의 이야기를 듣게된다.
평화로운 아렌델왕국의 여왕을 엘사였고, 안나와 크리스토프, 울라프와 행복한 시간을 갖고있었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엘사의 귀에는 "아~~아~~"목소리가 들린다. 꼭 자신을 부르는 듯한 느낌의 소리를 자꾸 듣게된다. 이에 엘사는 자신의 평화를 깨고싶지않아 외면한다.
힘들어하는 모습을 본 안나는 엘사를 위로해주다 함께 잠이든다. 그날새벽 엘사는 음악소리에 또 잠에서 깨고 그날 바람, 물, 땅, 불의 정령을 깨우게 된다. 다섯개의 정령 중 한개의 정령 가장 중간에 다리역할을 해주는 정령만이 없다는 걸 알게되며, 다시 찾아온 아렌델왕국의 위기와 자신의 과거를 찾기위해 엘사와 언제나 언니와 함께 하겠다고 맹세한 안나 그리고 크리스토프, 스벤, 울라프는 함께 모험을 떠나게된다.
북쪽으로 찾아가 정령의 숲으로 가게되고 그곳에서 부모님께서 타고가나 난파된 배를 보게되며, 울라프의 말처럼 물은 모든것을 기억한다는 이야기에 엘사는 물을 끌어모아 부모님의 모습을 찾아내게된다. 부모님은 엘사가 갖고있는 마법의 비밀을 풀기위해 아투할란으로 향하다가 돌아가신걸 알게되고, 어린시절 아버지를 구해낸 사람은 정녕의 숲의 어머니였음을 알게된다.
그래서 자신에게 모든 문제를 풀기위해 마법의 힘이 주어졌다는 것도 알게된다. 자신도 외면하고 싶은 과거이고 마주하고싶지않은 아픔이지만 이를 풀어야 모든것이 제자리로 돌아온다는 걸 알기에 용기를 내어 혼자서 아투할란으로 향하게 된다.
그곳에서 정녕의 숲의 장과 아렌델왕국의 왕과의 세력다툼에서 아렌델왕국의 거짓화친으로 댐을 건설하게 되었고, 그 이후 정녕의 숲에는 구름만이 가득한 하늘을 보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하지만 그 순간 엘사의 몸은 얼어붙게되고, 이 사실을 안나에게 알리기 위해 메세지를 보내게 된다.
안나는 울라프의 몸이 사라지는 것을 보고 언니에게 문제가 생겼음을 인지하며 좌절에 빠져있을 때, 언니의 메세지를 받게되고, 동굴밖으로 나온 안나는 거인들을 이용하여 문제의 댐을 부수게 된다. 그러면서 엘사의 몸은 녹게되고, 아렌델 왕국도 홍수속에서 구해내게 된다.
다섯번째 정령은 엘사였음을 알게된 모두는 엘사는 마법의 숲을 보호하는 다섯번째 정령으로 안나는 아렌델왕국의 여왕으로 또 다른 삶을 시작하게 된다. 두 자매의 믿음과 사랑, 어려음을 헤쳐나가는 용기가 모든이들을 지키게 된 것이다.
감독의도
겨울왕국2 또한 크리스 벅과 제니퍼 리 감독이 맡았다. 5년만에 돌아온 겨울왕국이서 모든사람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었지만, 사실 결과론적으로는 겨울왕국1에 비해서는 대성공을 거두지 못했다는 평가이다.
5년만에 돌아와서 그런지 감독은 엘사와 안나를 한층 더 성숙한 캐릭터로 그려졌다. 1편의 주인공은 안나처럼 보여졌지만, 2편의 주인공은 엘사처럼 그려져있게 보여진다. 좀 더 개선된 스토리와 뮤지컬처럼 중간중간 음악을 많이 삽입하면서 생동감을 더 살린거 같다.
가족이 위험에 처했을때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가는 모습에서 끈끈한 가족애도 보여준 것 같다. 겨울왕국1은 엘사가 머물렀던 얼음성이라던지 엘사가 떠나면서 얼음으로 변해버린 아렌델왕국이라던지 겨울의 배경의 주된 배경이였다면, 겨울왕국2에서는 울긋불긋한 가을의 배경이 많이 나온다.
바람의 정령을 표현할 때도 단풍잎으로 표현한 것을 보면 그렇게 이해할 수 있다. 많은부분에서 겨울왕국1과 차별성을 두는 작품으로 만들려고 한 제작진의 노력이 보여진다.
OST
보통 겨울왕국2의 OST하면 "숨겨진 세상(Into the unknown)"을 가장 많이 생각할 것이다. 그 음악이 가장 많이 불리워졌고 영화의 클라이막스부분에서도 눈에 띄는 곡이기도 하다.
이 음악은 태연이 부른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금의 평화를 깨고 싶지않고, 듣고 싶지 않은데 자꾸 들리는 목소리를 피하고 싶은 엘사의 마음을 그린 음악이다.
하지만 그 답을 찾기위해 떠난 다는 가사의 음악이다. 우리의 어깨를 들썩이게 해준 "변치않는 건" 곡을 뻬놓을수는 없다. 안나와 울라프, 크리스토프가 함께 부르는 신나는 곡이다. "변치않는 건 넣 항 상 아끼는 내 마음"이라는 가사에서는 항상 함께있는 엘사와 안나를 생각하게 하는 가사이기도 하다.
문제의 답을 찾게되는 해답이 들어있는 듯한 음악 "기억의 강(All is found)" 엘사와 안나자매의 엄마가 아이들에게 들려준 자장가이다. 아투할란을 나타내는 "바다 저편 북쪽에 모든 것을 알고있는 강, 아주 깊고 투명한 강물 속의 목소릴 따라" 아주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하는 음악이다. OST의 숨겨진 의미를 알아보고 영화감상을 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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