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나라의 앨리스 영화 줄거리 및 주인공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후편 거울나라의 앨리스를 통해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또 언더랜드를 가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거울나라의 앨리스 줄거리를 통해서 알아보려 한다.

줄거리

아버지께서 남기신 원더호를 타고 4년간의 항해를 마치고 런던으로 돌아온 앨리스는 전편에서 앨리스에게 청혼했던 해니쉬의 연회에 어머니와 함께 참석한다. 그 자리에서 살림이 힘드셨던 어머니께서 집을 담보로 넘기셨고, 집을 되찾기 위해서는 아버지의 유품인 원더호를 넘겨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사실이 너무나도 힘든 앨리스는 실내정원으로 도망치고 그곳에서 압솔렘을 만나게 된다. 전편에서 압솔렘은 애벌레였지만 거울나라의 앨리스에서는 고운 빛깔의 파란색을 띠고 있는 나비가 되어있다. 압솔렘을 따라 들어간 방에서 압솔렘은 거울 속으로 들어가 버리고 앨리스는 그를 따라 거울로 들어간다. 그곳은 원더랜드였다. 앨리스는 반겨주는 하얀 여왕과 쌍둥이 형제, 토끼들이다. 앨리스가 원더랜드에 온 이유는 모자장수 헥터가 아프기 때문이다. 헥터를 찾은 앨리스는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바로 자신의 가족들이 살아있는 것 같으니 찾아달라는 것이었다.

 

너무 터무니없는 이야기지만 헥터의 부탁이니 하얀 여왕의 도움으로 시계의 방으로 가서 크로노스피어를 찾으러 떠나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 시간! 그는 절대시계와 동일한 시계를 가슴에 품고 있다. 그에게 크로노스피어를 잠시 빌릴 것을 제안하지만 거절당하고 만다. 발걸음을 돌리던 앨리스에게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바로 붉은 여왕이었다. 시간의 연인이었던 것이었다. 붉은 여왕 또한 시간에게 크로노스피어를 달라고 재촉하고 있었다. 동생에게 복수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다. 그 순간 앨리스는 절대시계에 가까이 다가가 크로노스피어를 빼내는 데 성공한다. 도망치던 중 손바닥보다 작던 크로노스피어가 이동수단으로 변하게 되고 앨리스는 그것을 운전하여 과거로 떠나게 된다. 시간과 붉은 여왕의 눈앞에서 순식간에 사라진 앨리스였다.

 

과거에서 찾아간 첫 번째 과거는 헥터가 앨리스를 몰라보는 젊은 시절이었다. 그날은 바로 붉은 여왕이 후계자가 되어 왕관을 받는 날이었다. 왕관을 씌워주는 순간 머리가 너무 커서 왕관은 부서져버리고 모든 관중들과 헥터는 그 모습에 웃고 만다. 화가 난 붉은 여왕은 나쁜말을 입에 담게되고, 그 모습을 본 아버지는 후계자의 자질이 없음을 알고 동생 하얀여왕에게 후계자자리를 주겠다고 선포한다. 너무 화가난 붉은 여왕은 헥터의 가족에게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남기고 자리를 떠난다. 헥터의 아버지는 웃고만 헥터에게 너로 인해 우리 집안이 망했다 하시고 너는 실망만을 안겨주는 존재라 말하고 마신다. 충격받은 헥터는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와버리고 앨리스는 그를 말려보지만 소용없다. 앨리스만이라도 섬뜩끔찍한 날에 대하여 가족들에게 알리려 하지만 기회를 놓치고 만다. 하지만 그때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하여 두 번째 크로노스피어에 탑승하게 된다.

 

두 번째로 찾은 과거는 붉은 여왕이 넘어진 날의 과거이다. 시계탑이 6시를 알리기 전에 과거를 바꿔야 한다. 그곳에서는 어린 시절의 헥터를 만난다. 헥터는 앨리스를 자신의 모자가게로 초대하고 그곳에서 헥터의 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헥터는 아버지에게 자신이 처음으로 만든 모자를 자랑스럽게 꺼내지만 아버지는 실망스러워하시며 쓰레기통에 버리고 만다. 그 모습에 헥터를 실망하고 자리를 떠난다. 한편 붉은 여왕과 하얀 여왕은 어머니께서 해주신 타르트를 먹다 싸우게 되고, 어머니께 주방에서 쫓겨난다. 주방에 한 개 남겨진 타르트를 하안 여왕이 몰래 가져와 방에서 먹다가 어머니께 들키고 그녀는 거짓말을 하게 된다. 범인으로 몰린 붉은 여왕은 실망하며 집을 뛰쳐나와 도망치고 그 순간 넘어지며 바닥에 머리를 부딪치게 된다. 앨리스는 이 순간을 막아보고 싶었지만 막지 못한다. 붉은 여왕은 그때부터 머리가 커지게 된 것이다. 실망하던 앨리스의 눈에 헥터의 아버지께서 아까 쓰레기통에서 버린 헥터가 만든 첫 번째 모자를 간직하시는 모습을 보게 된다. 또한 시간의 방에서 죽은 자의 이름에 헥터의 가족이 없었음을 기억해내게 된다.

 

다음으로 찾게 된 장소는 붉은 여왕의 부하들에게 잡혀가는 헥터의 가족을 보는 장면이다. 이로써 가족들이 살아있음을 알게 된 앨리스는 급히 헥터를 찾아가게 되지만 이미 헥터는 숨이 끊어지기 직전이다. '너의 말을 믿어'라는 앨리스의 말에 헥터는 기적같이 깨어나고, 앨리스와 헥터 하안 여왕과 친구들은 헥터의 가족을 찾아 붉은 여왕의 성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가족들이 모래 안에 갇혀 작게 변하게 되었음을 알게 되지만, 이미 앨리스의 크로노스피어는 붉은 여왕의 차지가 된다. 붉은 여왕은 모두 가둬버리고 하얀여왕과 함께 크로노스피어를 타고 과거로 떠난다. 그녀갸 향한곳은 바로 어린시절 타르트로 하얀여왕이 거짓말을 했던 시점이였다. 과거에서 처럼 하얀여왕이 거짓말을 하는 순간, 어른의 붉은여왕은 그 시점에 끼어들어 과거를 바꾸려 하자 순간 모두들 돌처럼 굳어버리기 시작한다. 그때 나타난 앨리스는 크로노스피어에 모두를 태우고 절대시계로 향한다. 

 

절대시계는 점점 망가져가고, 과거는 점점 굳어져가고 있다. 앨리스는 절대시계에게 크로노스피어를 넣고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리는 것에 성공할 수 있을까?

 

 

 

주인공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이어 거울나라의 앨리스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배우는 모자장수 헥터의 조니 뎁이다. 화려한 머리에 하얀 얼굴, 이렇게 찰떡같이 소화해내기 힘든 배역인데 거부감 없이 나타낸 배우이다.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라는 조니 뎁은 팀 버튼 감독의 페르소나로서 가위손부터 슬리피 할로우, 스위니 토드,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 팀 버튼 감독의 거의 모든 영화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하였으며, 국내에서도 가장 인지도 있는 할리우드 배우 중 하나이다. 

조니 뎁의 영화하면 먼저 캐리비안의 해적이 떠오른다. 하지만 난 이제 앨리스의 영화들이 떠오를 듯하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영화 줄거리 및 감독의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영화 줄거리 및 감독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