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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OST

라이온 킹 영화 줄거리 및 OST

by FOX2 2022. 10. 29.

2019년 심바가 돌아왔다. 그것도 백수의 제왕의 모습으로, 디즈니에서 알라딘, 정글북에 이어 세 번째 명작 애니메이션 실사영화를 만들었다. 영화 라이온킹의 줄거리를 통해서 25년 만에 돌아온 심바를 다 같이 만나보자.

라이온킹 영화포스터

줄거리

아프리카 어딘가에 있는 곳, 성스러운 프라이드 락에는 사자왕 무파사가 지배하는 왕국이 존재한다. 그리고 왕국 어두운 저편에는 무파사의 동생 스카가 숨어 지낸다. 스카는 형인 사자왕 무파사를 시기 질투하며 언제가 왕이 되기 위해 간교한 계략을 그의 충성스러운 부하들인 하이에나들과 꾸미기 시작한다.

 

어느 날 심바가 호기심이 많다는 걸 눈치채고 심바와 그의 여사친 날라를 코끼리의 무덤으로 보내지만, 무파사가 극적으로 구해주러 왔기 때문에 스카의 함정에서 무사히 빠져나오게 된다. 아버지에게 크게 혼날 것으로 생각한 심바는 기가 죽어 있었지만, 의외로 무파사는 따뜻한 얘기로 심바를 응원한다.

 

다시 무파사와 심바를 죽일 계략을 꾸민 스카는 심바를 누 떼들이 다니는 길목에서 포효 연습을 시키고 하이에나를 시켜서 누떼들을 심바에게 보내버린다. 무파사는 위험을 느끼고 재빨리 도착해서 심바를 구해내지만, 안타깝게 무파사는 누떼들 사이에서 목숨을 잃고 만다. 작전대로 스카는 프라이드 락을 가로채 버리고 죄책감을 느낀 심바는 멀리 떠나버리고 만다.

 

시간은 많이 흘러 스카의 폭정은 더 심해져 가고, 어느 날 심바의 소꿉친구 날라가 정처 없이 헤매던 중 심바를 만나게 된다. 이에 심바에게 프라이드 락으로 돌아가자고 설득하게 된다. 드디어 날라와 프라이드 락으로 돌아온 심바 그리고 그의 친구들(티몬과 품바), 그들은 드디어 스카와 그의 하이에나 일당들을 물리치게 되고, 소중한 프라이드 락을 되찾게 된다. 날아와 가족을 이룬 심바는 그의 아버지, 무파사가 그랬던 것처럼 소중한 아들을 갖게 되고 새로운 왕의 탄생을 그의 왕국 전체에 알리게 된다.

 

 

 

실사영화

실사영화는 원작(94년작)과 스토리상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지만, 몇가지 차이점이 있다. 먼저 무파사가 심바를 협곡으로 유인하는 장면에서 원작에서는 스카가 심바에게 줄 깜짝 선물이 있다고 협곡으로 유인했지만, 실사영화에서는 왕이 될 사자는 포효를 잘해야 한다면서 포효를 연습하는 곳으로 데려가겠다며 협곡으로 유인한다.

 

날라의 캐릭터는 좀 더 대담해지고, 활발해졌다. 원작에서 심바를 압 도하는 전투력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실사영화에서는 성격조차 심바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실사영화에서는 스카가 왕비인 사리비에게 접근하는 모습도 보여주는데, 다행히(?)왕비는 스카의 접근을 용납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스카의 죽음도 달라졌는데, 원작에서는 심바에 의해 낭떠러지에 떨어진 후 하이에나에게서 도망 다니다 죽는 것으로 그려졌는데, 실사영화에서는 하이에나와 맞서 싸우다 물어뜯겨 죽는 것으로 보인다. 심바와 티몬의 마지막 장면도 바뀌었다. 원작에서는 프라이드 락의 마지막에 서서 같이 춤을 추지만, 실사영화에서는 정글에서 같이 살던 친구들이랑 심바의 아들 왕의 대관식을 바라보는 것으로 끝이 난다.

OST

이 영화의 오리지널 스코어는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가 맡고 주제가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는 엘튼 존이 불렀다.

 

94년도 원작이 나왔을때도 워낙 히트한 곳이었고,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중에서도 ‘I Just Can't Wait to Be King’ ‘circle of life’등 여러 곡이 히트를 했다. 또한 지금까지도 여러 방송매체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곡이 되었다.

 

한스 짐머는 한국에서도 아주 유명한 영화음악 거장인데, 영화 다크 나이트, 인셉션 등 수많은 히트작에 참여를 하고 있다. 엔리오 모리꼬네, 존 윌리암스와 함께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음악감독 중의 하나인 한스 짐머는 오케스트라를 대동한 웅장한 오리지널 스코어를 잘 활용하여 영화를 몰입하는데 크나큰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의 DC저스티스 리그 등 슈퍼히어로 작품에서도 그의 이름을 찾아볼 수가 있는데, 앞으로도 많은 작품에서 주옥같은 그의 오리지널 선율을 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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