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의 부활

수사반장이 부활했습니다. 그것도 아주 간지 나게요. 이제훈이 나오는 수사반장이라니, 정말 쉽게 상상이 가지 않았습니다만, 아마도 모범택시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요... 이제훈표 액션과 코믹을 적절히 섞은 것이 매우 흥미를 유발했습니다. 게다가 최불암 대배우님이 특별출연해 주셨는데요. 앞으로의 진행이 매우 기대가 됩니다.

목차

1. 1화 줄거리

드라마가 시작하면 낯익은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맞습니다 바로 그 음악 옛날 수사반장의 OST가 나오는데, 자세히 들어보면 조금 다릅니다. 아마도 리메이크한 음악이 나오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최불암 대배우가 바로 등장을 하는데 역대급은 오프닝이 아닌가 합니다. 허름한 슈퍼에서 종남경찰서로 향하는데, 경찰서에 있는 경찰관과 순경들이 최불암을 보면 계속 인사를 하면서 경례를 부치는 모습이 아마도 경찰서에서 오랫동안 재직했다가 명예롭게 퇴직한 존경을 받는 퇴직 경찰관의 모습을 그려줍니다. 
 
경기도 황천이라는 가상의 지역에서 소도둑잡이 전문형사로 등장하는 박형사(이제훈)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 종남경찰서로 발령을 받아, 첫회부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칩니다.
역사극은 아니지만, 동대문파의 이정재가 나오면서 실제 역사의 인물을 그려간다. 이승만 정권의 자유당 시절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이정재 등장이 나왔을 때 움찔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박형사는 종남시장을 장악하려는 이정재의 똘마니와의 싸움이 시작되었고, 그 과정에서 김상순형사과 조경환이 등장합니다.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한꺼번에 등장하지만, 직접 드라마를 보셔야 재미를 더 느끼실 거라 생각이 들어 자세한 줄거리는 생략하겠습니다. 직접 찾아보셔도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앞으로 박형사는 어떻게 4인의 수사반장 어벤져스를 꾸릴 것이고, 동대문파의 거물 이정재를 잡아넣을 것인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됩니다.

 

2. 등장인물

박영한형사 = 최불함 반장  이라는 것은 쉽게 유추가 되는데, 나머지 형사들은 어떻게 매칭되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왼쪽부터 이제훈, 이동휘, 서호정, 최우성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3. 향후 기대

자유당정권시절 정치깡패였던 이정재와 임화수에 대해서 어떻게 그려질지가 궁금합니다. 1화에 외모도 그렇고 보이는 모습도 그렇고 딱 이정재의 모습은 보이는데 임화수와 유지광이 안 보이는 걸 보면, 이 두 명은 아마도 안 나올 가능성도 있을 거 같습니다.
 
벌써부터 2화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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