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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OST

인어공주 영화 줄거리 및 OST

by FOX2 2022. 11. 23.

사람이 되고픈 인어공주 에리얼이다. 그녀는 과연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지 인어공주 애니메이션의 줄거리 및 유명한 OST를 통해서 알아보려 한다.

인어공주 영화포스터

줄거리

깊은 바닷속, 그곳은 즐거운 음악과 꼬마 물고기들의 웃음소리가 퍼져나가고 그곳에 인어공주 에리얼이 가족들과 사랑스러운 물고기들과 함께 살고 있다. 그곳의 이름은 아틀란티카이다. 왕은 에리얼의 아버지 트라이튼이다.

 

에리얼은 항상 인간 세계를 동경했다. 항상 바닷속에 빠지는 인간의 물건을 모아 오며 그 동경의 마음을 달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바다 위 선상에서 이루어지는 파티에서 에릭 왕자를 보게된다. 에리얼은 에릭 왕자에게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순간 폭풍우가 몰아쳐 배는 산산조각이 나게되고 그사이 에릭 왕자는 바다에 빠지고 만다.

 

에릭왕자를 구해준 에리얼은 해변가로 그를 데려가고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한 왕자를 보며 노래를 불러준다. 노랫소리에 깨어난 왕자를 보고 에리얼은 황급히 바다로 도망친다. 그때부터 결혼에 생각이 없던 에릭왕자도 자신을 구해주며 노래를 불러준 여인에 대해 궁금증과 함께 그리움 및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녀를 만나게 된다면 바로 결혼을 하겠다고 결심한다. 바다로 돌아온후 왕자에 대한 에리얼의 사랑은 점점 더 커져만 간다. 너무나도 동경하는 바다와 인어의 모습보다 사람이 되고픈 마음이 점점더 커져만 간다. 그녀의 그런 마음을 지켜보고 있던 자가 있었다. 바로 트라이튼에게 복수의 칼을 갈고있는 마녀 우르술라였다.

 

우르술라는 에리얼에게 에리얼의 목소리를 자신에게 주는 대신 인간의 다리를 주겠다고 제안한다. 목소리를 다시 돌려받을 수 있는 조건은 에릭왕자에게 3일안에 에릭왕자에게 진실된 사랑고백을 받고 키스를 하는 것이였다. 사람이 너무 되고싶었던 에리얼은 조건을 단숨에 승락하고 사람으로 변하게 된다.

 

해변으로 간 에리얼을 가장 먼저 알아본건 에릭왕자의 반려견 맥스였다. 에릭왕자는 에리얼의 아름다운 외모에 이끌려 사랑에 빠지게 되긴 하지만 무언가가 아쉬웠다. 바로 목소리였다. 우르술라에게 목소리를 빼앗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다친구들의 도움으로 3일째 되던 날, 에릭왕자는 에리얼에게 사랑에 빠지고 키스까지 진행되려는 순간 우르술라의 가오리들이 방해를 해서 키스는 이루어지지 못한다. 위기를 느낀 우르술라는 사람으로 변신하여 성에 나타나고 에리얼의 노랫소리를 들려주니 바로 에릭왕자는 그녀에게 청혼을 하고 결혼을 약속한다.

 

결혼식날 아름다운 여인이 되었고, 또한 복수의 대상이었던 트라이튼의 삼지창까지 손에 넣은 우르술라는 기분이 너무 좋았다. 기분에 취한 나머지 거울 앞에서 춤을 추고 있었고, 거울에 비친 모습은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이 아닌 마녀 우르술라의 모습이었다.

 

이 모습을 본 에리얼의 바다친구 갈매기는 바로 에리얼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에리얼은 결혼식을 막기 위해 결혼식 장소로 향한다. 결혼식장 에릭 왕자와 우르술라는 에리얼의 목소리가 담긴 조개껍질을 목에걸고 결혼식을 진행한다. 그 순간 에리얼이 나타난다. 과연 에리얼은 결혼식을 막고 에릭왕자와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영화의 마지막까지 즐겁게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OST

인어공주 OST를 얘기하기 전 작사, 제작을 맡았던 하워드 애시먼에 대해서 얘기를 안할 수가 없다.

 

1990년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제2의 부흥기라고 할수 있는데, 그 부흥기를 이끌었던 가장 큰 이유는 독보적인 OST의 덕분이다.

 

1989년에 개봉한 인어공주의 OST를 시작으로 지금까지도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은 각종 영화제의 주제가상을 휩쓸다시피 한다. 그중 초창기의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은 바로 하워드 애시먼 제작, 작사한 작품들이다. 하워드는 퀸의 프레디 머큐리와 같은 해인 1991년 공교롭게도 같은 병명인 에이즈로 세상을 떠났다.

 

하워드의 명복을 빈다. 다시 작품의 OST로 돌아온다면 한국에서도 가장 유명한 곡은 아마도 Under the sea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 영화 이후로도 바닷속 풍경이 나온다면 항상 이 음악이 흘러나왔다. 에리얼의 가재 친구 세바스찬이 부르는 노래로 통통 튀는 느낌의 발랄한 음악이 토대를 이룬다. 지금 들어도 상당히 세련된 이 곡은 인어공주의 대표곡으로써 오랫동안 사랑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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